포항시의회 박경열, 복덕규, 임영숙 의원(가나다순)이 출입기자단으로부터 2013년도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돼 3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포항시의회 출입기자단 측은 "집행부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능력, 의정활동 전문성 확보, 발로 뛰는 현장위주 활동, 공익추구 및 청렴성 등 4개 부문, 13개 항목을 평가했다"며 "의원과의 친소관계 등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기 위해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하는 등 최대한 공정성을 기했다"고 밝힌바 있다.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그 어떤 상보다 정론직필하고 있는 기자분들로부터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인정을 받는 상이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 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한 이칠구 의장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은 우리 의원들의 책무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평가는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평가하는데 잣대를 제시해 준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출입기자단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틀간 2013년도 의정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베스트의원 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