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중 지붕이 붕괴되어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현재 현장에는 추가 매몰자는 없는것으로 판단되나 혹시 모를 모몰자에 대비해 소방당국과 경찰 등의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오후 9시 6분께 경북 경주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내 철골패널 구조의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내렸다. 일단 사고는 최근 1주일간 경주 지역에 평균 50cm 정도 내린 폭설로 현장의 체육관은 사고당시 적설잔량 70㎝로 순적설 하중 127톤 정도의 과부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붕이 무너진 체육관은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해 지어진 가건물이다. 이 건물은 단층 구조로 중앙에 기둥이 없고 지붕이 높게 지어져 하중에 취약한 구조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당시 체육관에선 부산외국어대 중국어·베트남어·미얀마어과 등의 신입생 1천12명 중 5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입생들 환영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현재 사상자들은 경주 동국대병원,울산21세기병원등 경주,울산의 7개병원에 이송분산되어있으며 상황에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경주경찰은 사고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대학 및 리조트관계자 등을 불러 최근 며칠 사이 폭설이 내려 수십㎝의 눈이 강당 지붕에 쌓였는데 제설작업을 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사망자 명단 10명(남3, 여7)
· 울산21세기병원(7) : 고해륜(여), 강혜승(여), 박주현(여), 김진솔(여),
이성은(여), 윤채리(여), 김정훈(남)
· 울산대학병원(1) : 박소희(여)
· 경주동국대학병원(1) : 양승호(남, 19세)
· 경주중앙병원(1) : 최정운(남, 부산, 4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