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7일 오전10시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300만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2014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인 경북도청에 오전 9시 40분께 박승호 포항시장이 도착하자 미리와 대기하던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세례로 지지를 보냈으며,안동등 북부권과 구미,경주의 지지자들과 울산,대구지역 포항향우회 회원, 포항에서 올라간 지지들과 합세하여 도청현관에서 기자회견이 끝나고 박시장이 도청을 떠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다가 기념촬영을 하고 해산하였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대구의 경우 대구시장 3선 불출마 선언으로 많은 후보가 다양한 정책을 내놔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도 많은 후보자가 출마해서 건전한 정책대결과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300만 도민의 여망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시의 3선보다는 열정을 지닌 초선이 포항시로 볼 때 더 바람직한 것이며 자신도 역동적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