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3일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에서 구직자들에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대1 현장면접 △취업상담사와 연계한 구직등록 △취업상담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은기업(주) 흥해공장은 용접사 및 생산직 사원 10명, (주)태원아이에스는 용접봉 포장원 5명, (주)부스타서비스는 산업용보일러 관리직 1명을 모집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이 면접에 참여해 구직 열기를 느끼게 했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과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상호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은퇴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재취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는 2010년 281명, 2011년 506명, 2012년 550명, 2013년 845명 등 총 2,182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비예산사업으로 운영해 예산절감 효과까지 있어 성공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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