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내 나라, 북 공화국도 내 나라요”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5년06월26일thu
기사최종편집일: 2025-06-26 09:35:08
뉴스홈 > 문화.스포츠 > 문화
2007년12월18일 00시00분 530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한국도 내 나라, 북 공화국도 내 나라요”

1세대 할머니의 말이다. 할머니는 우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밥을 먹으면서 ‘우리학교'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방 직후 한국으로 건너오지 못하고 일본에 남게 된 조선인 1세들은 뜻을 모아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운다. 540여개이던 학교가 일본 우익들의 탄압으로 점차 줄어들어 80여개 정도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감독에게 할머니는 말한다. “한국도 북 공화국도 내 나라라고, 그렇게 전해달라”고. 순간 가슴 속이 뭉클해졌다. 전쟁은 커녕 유신도 겪지 못한 나 같은 젊은 세대는 그들의 말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홍길동 (test8@happycgi.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문화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주말, 어디를 갈까” (2007-12-18 00:00:00)
이전기사 : 모든 행정 업무가 전산화되어 (2007-12-14 00:00:00)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