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문화예술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와 전문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동아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예술인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로 시민행복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우수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와 함께 우수인재 유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동아리부문은 포항시민 10인 이상(고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돼 1년 이상 활동한 동아리로 교육장소 확보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면 가능하다.
전문예술가는 관련분야 전공자로 1년 이상 초중고등학교 및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거나 문화예술교육경력 소지자, 비전공자인 경우 문화예술교육 경력 5년 이상인 자이면 신청가능하다.
동아리와 전문예술가의 매개자 역할을 하는 문화기획매니저로 동아리 지원사업 현장 모니터링과 사업진행사항 보고, 애로사항 파악 보고 등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문화코디네이터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및 문화예술단체 유경험자 또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시는 2014년도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위해 예산 1억 9백만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현재 시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에 문화예술동아리 45개팀과 전문예술가 45명, 문화코디네이터 9명을 모집 공고중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동아리와 전문예술가는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3월 6일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아마추어 동아리를 육성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포항운하에서 동아리의 재능기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항 문화융성을 이끌어 갈 동아리와 지역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접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동아리와 전문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를 주축으로 오는 9월 문화예술동아리페스티벌을 개최해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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