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올해 제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시행에 따른 산업안전교육 실시 사업자 및 사업장 관리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제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오는 3월 21일까지 총 48일간 시행되며 대상사업으로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사업’, 청년실업 흡수를 위한 ‘청년 공공근로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국토공원화 사업의 일환인 ‘녹도변 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실시된 안전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 장형찬 차장을 초청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안전 및 건강관리, 음주 후 작업의 위험성, 열사병 예방, 근로자 전염병 예방수칙, 재해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연령이 높은 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작업도구 미숙련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과 작업장에서 벌, 독사 등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 등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 강의로 진행해 참석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별로 수시 안전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특히 참여자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지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움의 열정, 그 속에 꽃 피는 아름다움’
- 2014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개강식 가져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14일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13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2주간 △한국민요, 신바람 노래교실 등 예능․취미분야 18개 과목 △영어, 중국어 등 어학분야 9개 과목 △건강체조, 요가 등 건강․스포츠분야 9개 과목 △인터넷활용, 사진편집반 등 컴퓨터분야 10개 과목 등 총 46개 과목으로 다양하게 편성돼 1,859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는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로운 복지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노인복지회관이 지역사회 노인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곧 선진일류 포항을 의미한다”며 “어르신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新중년사관학교 등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탁구, 당구, 포켓볼, 장기, 바둑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각종 동호회가 구성돼 있으며 진료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주간보호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심신 기능증진과 노후건강을 적극 보살피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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