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 몰개월에 위치한 농장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산물‘불모래 부추, 시금치’가 한창 출하중이다.
포항시 농협(조합장 정창교)관내 6개소 시금치,부추 작목반에서 그 중 포항시 청림동 ‘몰개월 모래불’서 작목하고 있는 시금치, 부추작목반은 3개 작목반이다.
3개 작목반(해변 작목반 반장 김두하)만 해도 매년 3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시금치 부추는 청림동에 효도 상품이기도 하다.
몰개월 모래불 시금치, 부추는 서울시 가락동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각광을 받는 원인은 해안가 모래밭에서 경작을 하는 과정에서 배수가 잘되는 관계로 채소에 흙냄새가 나질 않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농장을 2대째 맡은 김정규 대표(43세)는 뜻한바가 있어 지난 10월 특허청에 ‘포항 해변 몰개월 모래 시금치,부추’상표등록을 신청한 상태에서 올해도 좋은 최상의 상품을 내기위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김정규 ‘포항해변 몰개월 모래 시금치 부추’대표는 아버지(김두하)에 이어 2대째 40년을 경작을 하고 있지만 ”시금치와 부추는 국민 건강 식 반찬에 없어서는 안 될 유일한 채소다”라며 자랑을 하면서 우선 영양 면에서 자세히 설명을 한다.
모래밭 지하 5m에서 뿜어 올린 지하수는 해수와 겹 들어 올라온다. 겨울철 이 지역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시금치와 부추는 흙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시금치는 예부터 임금님 채소로 불릴 만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한 최고 식품으로 비타민 K..혈관튼튼 심혈관 질환예방,변비, 다이어트 탈모예방 등 엽산 .. 폐암억제효과에 탁월하다.
부추는 혈액순환과 정력에 좋다하여 ‘양기초(陽氣草)’란 별칭도 있다. 부추는 비타민 A,B1,B2,C가 함유돼 있고 또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탄수화물도 많이 들어있다.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또한 부추 즙은 피를 맑게하여 허약채질개선,미용,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부추에 식초를 넣고 살짝 끓인 물을 마시거나, 부추 즙에 청주를 약간 섞어 마시면 정력증진에 그만이다.
김정규 대표는 “ 해변가 해풍을 맞은 채소는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전제를 하면서“겨울철 추위에 견뎌내는 시금치와 부추는 맛 또한 일품이다”며 잘 다듬어 진 시금치,부추를 서울 가락동에 출하키 위해 일손을 멈추지 않고 차량에 짐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