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1일 기계면 문성리 일원에서 ‘제5회 새마을운동 문화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제일신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스코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박승호 포항시장, 장복덕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봉덕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 행사는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새마을운동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눔, 봉사, 배려의 제 2새마을운동으로 다함께 잘사는 행복포항을 건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970년대 문성리에서 시작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지금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있게 했다”며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해 제 2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가 꽃피우자 새마을정신!’이란 주제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4학년 157명의 어린이와 교직원 13명이 기계사거리에서 기계면 문성리를 도보 행군하는 ‘어린이 새마을대장정’이 이뤄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기계면 문성리와 포항시새마을평생학습과, (주)포스코휴먼스, (주)EG포텍, 경북제일신보, 포항흥해로타리클럽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마을주민의 화합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지고, 제 2새마을운동의 도약과 대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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