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포항운하 일원과 문화예술회관,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아트홀 등에서 ‘제10회 일월문화제’를 개최한다.

 

‘영일만 일월, 신명의 새물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포항운하 통수기념식과 연계해 진행되며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10월의 마지막콘서트 △일월문화제 깃발전 △일월무용제 △포항전국사진공모전 △초·중·고 학생 백일장 △포항학생미술실기대회 △제17회 연오랑세오녀 부부선발대회 △전국한시백일장 △국악실내악 축제 ‘푸리연’ 공연 △규방공예전 △제4회 연오랑 세오녀 한·일국제세미나 등 문화융성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운하 송림교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7080세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DJ카페, 고품격의 포항 취타대, 동서양의 아름다룬 하모니 크로스 오버 퓨전, 가을의 빛 야외 춤 페스티벌인 일월무용제, 얼쑤! 판을 펼쳐라 사물 판굿, 영일고 댄스팀 ‘에이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2개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체험행사가 포항운하 일원에서 진행된다.체험행사로는 △일월문화제 한지소망등 만들기 △친환경소재 메모꽂이, 배차받침 만들기, 한선모형만들기, 내꿈에 날개 달기(마우스 패드만들기), 나만의 장명루! 전통팔찌 만들기 △떡매치기, 투호, 탁본 등 전통문화체험, 해와 달 천연비누 만들기 △연오랑세오녀 스텐실 쿠키 만들기 △ 일월문화제 가훈써주기 등이 있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소통, 통합, 화합을 상징하는 포항운하 통수를 기념하고, 제10회 일월문화제를 통해 영일만 르네상스 비전에 대한 시민 역량을 결집하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