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심한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각종 민원과 설계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포항시음폐수처리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주)영산만산업, 집행부 당시 공무원을 출석시켜 16일 제4차 조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조사위원회에서는 포항시와 (주)영산만산업이 맺은 음식물폐수 공급협약서에 대해 (주)영산만산업이 협약 내용에 대해 인지를 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공급협약서가 체결이 되었고, 유입수질을 지키지 못하였으므로 협약서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폐수처리장이 정상가동되지 않아 무단방류하고 있는 실정인데, 포항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해서 한국환경공단의 책임인지 (주)영산만산업의 책임인지를 빠른 시일내에 규명을 해서 추가되는 예산을 부담토록 하고, 시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악취 등으로 주민생활에 막대한 어려움을 끼치고 환경오염까지 불러일으키는 무단방류를 중단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위탁처리토록 주문하고, 그 비용부담도 법적소송을 통해서 한국환경공단이 있는지 (주)영산만산업이 있는지를 빠른 시일내 밝혀서 요구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포항시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에 관련하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폐수 처리장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이러한 문제와 한국환경공단에 위․수탁 협약을 맺어 업무를 대행 관리하면서 포항시, 한국환경공단, 설계사, 공법사, 시공사, (주)영산만산업 등 상호간의 책임소재 및 위법성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감사청구안과 수사의뢰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제204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