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포항시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 라인댄스가 4개 동호회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열렸다.
라인댄스는 자연스러운 걷기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다른 춤에 비해 배우기 쉽고, 심장과 관절 등에 큰 무리를 주지 않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이나 하듯 시민들은 라인댄스 지도자의 우렁찬 구령 소리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유연한 몸짓을 보여줬으며, 아기 띠를 맨 젊은 엄마와 산책 나온 부부, 달리기 연습을 하러 나온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광장에서 즐겁게 라인댄스를 따라했다.
영일대 누각 야경이 보이는 장소에서 모두 함께 춤추는 모습은 지나가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해 아예 자리를 잡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번 ‘시민들과 함께하는 라인댄스’ 행사는 동호인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한 번 더 시연을 가질 예정이다.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음악에 맞춰 신나고 열정적인 댄스로 건강을 다지고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것이 진정한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 찾아가는 생활체육 건강교실’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로 생활체조, 음악줄넘기, 축구, 에어로빅, 국학기공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