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초등학교(교장 김영혜)는 2013년 9월 28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리’ 봉사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다.
‘사랑의 고리’ 봉사동아리는 3~6학년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18명의 사랑의 고리 결연 학생과 그 학생의 친한 친구 한 명 씩을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오늘 모임을 시작으로 매 달 넷째 주 토요일 날 모임을 가지며 올해는 3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봉사활동은 오전에 학교에서 오전에 직접 비누클레이를 배워가며 예쁘게 미용비누를 만들어 오후에는 법적․제도적 혜택에 소외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가정형 공동체로 살고 있는 들꽃마을로 찾아가 기부 물품을 전달하였다.
학생들은 들꽃마을에 계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자신이 만든 비누를 전달하고 말동무도 해 드리고 또 청소도 하면서 자신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흥해초 ‘사랑의 고리’ 봉사동아리는 한달에 한번 들꽃마을 어르신들께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각종 복지혜택으로 받는 것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감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