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황승호(44세)씨는 조생종 품종인“설레미”를 금년도 5월 8일 모심기를 하여, 빨라진 장마와 30도이상의 고온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년도 보다 10일 정도 빠른 08월 28일 개령면 양천리 양천들에서 벼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 하였다.
수확한 벼는 15,000원/3kg 추석선물용 소포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출하할 예정이며, 현재 250개 정도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다.
햅쌀을 일찍 출하하기 위하여 유난히 애쓰고 노력을 기울여 출하할 수 있어서 수확의 기쁨과 자부심 또한 대단히 높다.
현장에는 『김천시 쌀전업농 연합회』 회장 김재수씨, 쌀전업농 회원 10여명, 윤남선 개령면장 등 관계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이 자리를 같이하여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특히 윤남선 개령면장은 “수확 예정인 농가들께서는 벼멸구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하여 최고품질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애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작년에는 태풍으로 인한 침수로 백수피해가 많아 작황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7월까지 장마가 이어졌지만, 8월이후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어 예년 평균 수확량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