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두호동 설머리 해변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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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26일 09시16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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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15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두호동 설머리 해변
‘98년부터 15년간 어업인 점유 공유수면

포항시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뚝심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올해 초부터 7개월간 고군분투한 끝에 두호동 설머리 공유수면에 난립해 있던 멸치 건조장 등의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공유수면으로 새 단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물들은 지난 1998년부터 한정어업으로 최초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15년간 두호동 어업인 28세대가 생계를 위해 공유수면을 점유한 데 따른 것으로,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회센터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등 민원이 잦았으나 생계를 위한 시설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올해 포항운하 개통과 연계한 영일대 해상누각이 준공되는 등 영일대해수욕장을 해운대해수욕장에 버금가는 명품해수욕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연초부터 수십차례 관계어업인을 만나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철거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두호동 설머리 일원 공유수면 30,000㎡를 완전 정비하게 됐다.

 

환여횟집 앞 공영주차장을 폐쇄해 백사장으로 복원, 정치성 구획어업 4개동 및 건조장을 지난 5월에 철거, 지난 7월 마지막 남은 아리랑 횟집 앞 양조망어업 1개동 및 건조장 철거 및 해녀작업장 1동을 끝으로 두호동 백사장 정비작업이 마무리됐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초부터 7개월 동안 두호동 어업인들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뤄낸 성과물이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포항시의 대의를 위해 큰 민원 없이 철거에 협조해 주신 두호동 어업인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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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국장 (parkty22@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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