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사~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계곡 숲길 개통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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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20일 09시28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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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보경사~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계곡 숲길 개통
내연산 계곡 따라, 12폭포 따라 숲길 걸어요!

내연산 계곡 12폭포를 감상하며 걷는 숲길이 개통됐다.

예로부터 내연산은 계곡과 폭포의 절경이 금강산에 비견된다고 하여 시인, 묵객들이 자주 찾았으며, 특히 조선후기 영조 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내연산 계곡을 보며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인 ‘내연삼용추도(內延三龍湫圖)’를 그린 것으로도 유명한 포항의 대표 명산이다.

이번 숲길 개통은 ‘지역특화숲길 조성사업’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등산로 노선이 불분명하고 험해 조난 및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던 연산폭포~삼거리 구간의 등산로 정비를 위해 실시됐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도비와 시비 총 6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의 계곡구간 숲길을 개통했다.

 

숲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구성돼 있으며, 숲길에 데크로드, 바닥돌붙임, 안전펜스,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이대훈(47세, 해도동) 씨는 “평소 내연산을 자주 찾는데, 올 때마다 연산폭포까지 갔다가 돌아오곤 했다”며 “이제는 편안히 걸으며 12폭포를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인위적인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내연산 계곡과 12폭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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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정부장 (seo4you@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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