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교육관(관장 정순완)은 25일 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및 강사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에 소재한 포항시 평생교육관은 부지면적 54,525㎡에 연면적 12,827㎡로 지상 5층에 어르신관, 문화관, 여성관, 청소년관,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일부가 준공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앞으로 포항시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초에 있을 개관식에 앞서 이뤄진 이날 개강식에서 중국어 마스터, 힐링요가, 인터넷 활용 등 12개 프로그램에 신청한 수강생과 강사들이 평생교육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운영 계획과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신바람 노래교실 최은영 강사는 즉석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포항시 평생교육관 정순완 관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평생교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건물 내 금연 및 음주행위 근절 등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