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진보정의당 前 경북도당 위원장 정치 은퇴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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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7월23일 12시51분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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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유성찬 진보정의당 前 경북도당 위원장 정치 은퇴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그만, 시민 유성찬으로 ...

유성찬 진보정의당 前 경북도당 위원장이 정치 은퇴를 선언했다. 23일 유 전위원장은 보도자료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저는 시민의 한 사람이자 자연인으로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지만, 이제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그만두려고 합니다' 란 소회의 글을 통하여 정치인으로써의 은퇴의 심경을 밝혔다.
 

유 전위원장은 '야권의 불모지인 포항에서 정치혁신, 정당개혁을 슬로건으로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의 창당과 그 과정을 함께 해 왔으나,스스로는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패배했다'고 자책 했다.
 

또 '2002년부터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까지 함께 활동해왔던 유시민 前대표께서 올해 2월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그만둔다고 트위터에 발표하였을 때,  저 또한 함께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삶의 철학처럼 그렇게 살아오셨다는 것을 저,우리 가족, 포항 분들이 알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라고 하고 안타까워 하고 그러나 '직업으로의 정치인은 비롯 끝내시지만 국민으로의 정치에는 더욱더 관심가져주세요'고 당부하였다.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유성찬 진보정의당 前 경북도당 위원장
 

먼저,
국정원 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진 시국에 저의 소회를 밝히게 되어 죄송합니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죄인입니다.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좀 더 확대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라고 믿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포항북구의 야권단일후보였던 유성찬입니다.
2012년 4월에 저를 야권단일후보로 만들기 노력해주셨던
포항지역의 야권인사들과 시민들께 고마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시민의 한 사람이자 자연인으로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지만,
이제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그만두려고 합니다.
이는 공직이든, 당직이든 더 이상 선출직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는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국민과 사회에 대한 책임성”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그만 둠으로써 그 책임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의 통합진보당 파행과 분당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이전에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진보진영의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과적으로 국민의 뜻과는 다르게,
통합진보당을 무리하게 창당하려고 했던 것에서 자기반성을 하게 됩니다.
 


국정원 부정선거에 앞서
대선패배에는 통합진보당의 사태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기에,
그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며 성찰을 하고자 합니다.
 

2002년부터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까지 함께 활동해왔던 유시민 前대표께서 올해 2월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그만둔다고 트위터에 발표하였을 때,  저 또한 함께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가 진보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직을 가지고 있었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할 입장에 있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그만 두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진보정의당이 발전적으로 [정의당]으로 나아감에 따라, 진보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끝으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그리고 시민사회영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제가 정치혁신, 정당개혁을 슬로건으로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의 창당과 그 과정을 함께 해 왔으나,   
제가 제 자신과 그 과정을 돌이켜 보건대,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패배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패배하더라도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떠나지만,
시민사회영역에서 자연인으로 살며,
제가 실천 가능한 범위에서
이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잘 살아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삶의 철학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항시민,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정의당 당원님들께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2013년 7월 23일

유성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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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parkty22@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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