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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7월20일 09시21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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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인류2번째 불 백열전구 127년만에 퇴출


산업통상자원부는 2008년 12월 발표한 백열전구 퇴출 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2014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백열전구의 생산 및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1879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과 영국의 조셉 윌슨 스완이 발명해 1887년 경북궁에 최초로 도입된 이후 127년 만이다.

이미 70W 이상 150W 미만 백열전구는 작년 1월부터 강화된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적용해 퇴출을 유도했으며 내년 1월부터 나머지 25W 이상 70W 미만 백열전구의 퇴출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백열전구는 대체 조명인 안정기내장형 램프, LED 램프 등 에너지효율이 높은 광원으로 전면 교체된다. 백열전구와 비교해 안정기내장형 램프는 66%, LED 램프는 82%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연간 전기요금은 백열전구(60W)가 1만4천366원인데 비해 안정기내장형 램프(20W)는 4천789원, LED 램프(컨버터내장형 8W)는 1천916원이다

제품가격은 백열전구가 약 1천원, 안정기내장형 램프가 3천∼5천원, LED 램프는 1만∼2만원으로 초기 교체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명은 안정기내장형 램프가 5∼15배, LED 램프가 25배나 길다.

백열전구는 연간 판매량이 2008년 1천860만개에서 지난해 1천50만개로 줄어 현재 약 3천만개가 설치돼 있으며, 주로 화장실·베란다 등의 간헐 조명, 재래상가, 양계농가 등에서 사용된다

산업부는 저소득층, 양계농가 등을 대상으로 백열전구 대체 LED 램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약 322억원이다.

산업부 채희봉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정부는 백열전구 퇴출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기내장형 램프, LED 램프 등 고효율 조명기기를 차질 없이 시장에 보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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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건 (djin70@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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