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명서 채택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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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7월02일 09시15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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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시의회,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명서 채택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는 최근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양덕동 주민들의 자녀 등교 거부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포항시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서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이칠구 의장은 “근본적으로 지방자치는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양덕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무엇이 진정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길인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반대에 따른
 

성       명      서

 
 우리 포항시의회는 최근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에 반대하여 양덕동 주민들이 시정을 불신하고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데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성숙한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참여와 욕구 충족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이루는 것입니다. 포항시 승마공원 조성 또한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추진되었을진대, 주민과의 대화와 타협으로 인한 소통을 소홀히 해 이 사태에 이르게 한 포항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넘어진 자리가 일어나야 할 자리라고 했습니다. 포항시는 현장을 도외시한 책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민생의 현장인 양덕동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 함께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그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포항시의회도 양덕동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양덕동 주민 또한 더 이상 자녀들의 등교거부는 안됩니다. 이번 일련의 사태가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참 뜻과 절차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과정이었음을 설명하고 앞으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자녀들의 등교를 당부 드립니다.
 

 아이들의 교육은 한 가정을 넘어선 지역의 백년대계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와 혜안을 가지고 우리 모두의 책무이자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대의명분을 과감하게 수용해 자녀들의 등교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우리 포항시의회는 양덕 주민들이 더 이상 투쟁의 현장에 내몰리지 않도록 가감 없는 의견과 지역발전에 대한 고언을 들으며, 무엇이 진정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한 길인지를 살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련의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점을 통탄하며, 더 이상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합니다.


2013. 7. 1.

포  항  시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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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parkty22@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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