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립도서관은 ‘6월 인문학 In Pohang’을 색다른 형태의 야외행사로 준비했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주부의 소심한 반란! 내 아내의 이야기, 내 엄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시극 ‘최여사를 아시나요?’는 21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대잠 일월지(대잠도서관 뒤 연못)에서 열린다.
정례화 된 공간을 벗어나 편안한 야외무대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렵게만 느끼고 가까이 하기 힘든 시를 일상의 이야기와 음악을 가미하여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시나리오 작성과 연출, 음악 등을 맡아 더욱 뜻 깊으며, 즉석 시민 시낭송 등의 이벤트로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영희 관장은 “가족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학콘서트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13 원북원 포항인 김경민의 ‘시 읽기 좋은 날’ 홍보와 함께 시가 흐르는 포항, 시 읽는 시민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문학 In Pohang’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중요시하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되어오고 있는 도서관 기획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