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좋은사람들’ 제540회 공연 산야(山野)음악회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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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6월13일 10시04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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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제540회 공연 산야(山野)음악회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제540회 공연 산야(山野)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6시 연일읍 자명리 좋은사람들 식당 야외에서 펼쳐진다.

 

2001년 팀을 구성해 540회 공연을 열어온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12동안 거리공연을 통해 모은 모금액이 2012년에 1억원을 훌쩍 넘겼으며 45명의 난치병 아동에게 전달하였다.

 

2013년 2월1일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무료공연을 시작으로 3월6일,3월30일 경주 보문단지,4월19일 장애인의 날 행사, 5월5일 어린이날 축하공연, 6월1일 북부해수욕장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돕기 자선공연 등을 열어왔다.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공무원, 학원장, 병원직원, 자영업, 교사 등 평범한 7명의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무런 바람 없이 아이들의 아픔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기대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알고 모르고를 떠나 누구든지 아가페적인 사랑을 실천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의 보컬을 담당하는 박현남씨는 연일읍 자명리에서 식당업을 하고 있으며 장사가 어렵고 힘들지만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를 조금이라도 보태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매주 일요일은 휴업한 채 길거리 공연에 올인하고 있다.

 

또 음향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호씨도 연중 무휴인 열쇠, 집수리 등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좋아서 하는 일이라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면 주말을 반납한 채 멤버들과 흥겨운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린다고 했다.

 

이밖에 직장이 서울이라 자주 참석은 못하지만 늘 앞장서고 있는 장진홍씨와 학원을 운영하는 김호철씨, 병원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박준현씨 장애인들과 어울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정기대씨 등 8명이 아무런 대가없이 길거리 공연에 매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항시청 주민복지과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권성호(남 보컬)회장에게 그 답을 들어보았다. “과거 어린시절 호롱불에 공부하며 누구보다도 배고픔에 찌들려 산과 들에서 나는 온갖 먹거리로 끼니를 채우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때론 쑥을 삶아 밀가루에 묻혀 쑥버무리로,썩은 감자로 떡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하지만 그시절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픈 아이들은 없었는데....... “ ”제가 공연을 계속하기로 마음먹고 멤버들과 하나된 이유는 난치병 대부분이 의료혜택이 되지 않는 비급여 복지 사각지대입니다.

 

권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에서는 엄두를 낼수 없는 금액이 도사리고 있지요“ ”치료는 평생이지만 지원은 잠깐입니다 “이들의 희망은 누구든 도움을 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이번 산야(山野)음악회를 통하여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에게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며 약200석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는 식당주인인 박현남(남 보컬)사장이 식사와 차를 무료제공하며, 노래하는좋은사람들의 가족들은 주변에서 봉사를 자청할 계획이다.

 

초대권 없이 누구든 환영하며 7080노래뿐 아니라 최신곡 봄봄봄,바운스 같은 곡도 들려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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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국장 (press@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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