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월 20일 0시부터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 2월 양덕동, 장량동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조정된 130번 노선변경의 후속 조치이며, 노선조정 및 신설을 통해 배차간격 단축과 이동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108번이 등하교 시간(1일 7회)에 양덕 및 장량지구를 경유해 운행하여 대도중․환호여중의 통학민원을 해결한다.
기존 130번은 장량지구-죽도시장-양학동-시청-송도동-죽도시장-장량지구를 운행하는 130번과 양덕-죽도시장-송도동-시청-죽도시장-양덕을 운행하는 131번으로 분리, 개편한다.
운행시간이 220분에서 130분으로 90분 단축돼 배차간격의 정시성이 확보되고 버스 탑승 대기시간을 2분 정도 줄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양덕 및 장량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동시에 기존 130번 이용객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끊임없이 증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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