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아름다운 절경과 82km의 해안선을 배경으로 요트의 향연이 펼쳐질 ‘제6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013’이 작년에 이어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울진군 후포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총 10개국 36척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제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와 병행하여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 울진컵 인쇼어 경기와 코리아컵 외양 경기로 진행된다. 코리아 울진컵 내양경기는 국내에서 제작된 동일 규격의 요트들이 후포항 앞바다에서 원디자인 플리트 경기로 진행되고 공식경기인 외양경기는 울진군 후포항을 출발하여 울릉도에 도착하는 1구간과 독도에서 울진군 후포항으로 돌아오는 2구간으로 직선거리 470㎞, 항해거리 1,200㎞에 이르는 장거리 경기로서 5일 동안 펼쳐지며 특히 한국 장애인요트선수들이 요트팀을 만들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백미는 울릉군 저동항에서 독도까지 약80㎞ 구간에서 펼쳐지는‘우정의 퍼레이드’로 MBC에서 5월 21일 오전 11시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또한 제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및 매치레이스 국가대표 선발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7일 오후에는 국내외 참가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광원 울진군수의 집전으로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던 수토사들이 머물던 대풍헌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어 독도영유권과 대회 안전을 기원한다.
울진군 관계자는“본 대회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적 이목을 울진으로 집중시키고 울진군이 해양레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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