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22일 포항철강산업단지내 유독물 취급업소인 홍덕산업(주) 공장을 방문해 직접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관리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9월 구미에서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올해 1월 상주에서 발생한 용진폴리실리콘 염산누출사고와 지난 2일과 5일 구미에서 발생한 (주)LG실트론 혼산 누출과 (주)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에 이어,
지난달 14일 발생한 여수 대림산업 화학공장 고밀도폴리에칠렌 저장시설의 폭발사고 등 최근 가스상 물질의 폭발과 산업재해, 유독물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불시에 이뤄졌다.
홍덕산업(주)는 남구 장흥동에 소재한 금속제품제조 가공업체로 철강제품의 산세와 도금, 피막형성을 위해 염산과 황산, 크실렌, 수산화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등을 사용하고 있다.
박승호 시장은 유해화학물질을 저장하는 탱크설비와 중화제 등 방제장비 확보상태, 유출대비 방류조 적정운영여부, 사용배관과 밸브의 정상작동 여부에 대한 세밀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라고 전하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업주와 유독물관리자는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