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스템기술 이전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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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안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스템기술 이전
해양투기 금지로 골머리 앓던 지자체들 단비

음식물 쓰레기(이하 음폐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 가운데 안동지역 업체가 악취 등 2차 오염원 발생이 전혀 없이 20~30분 이내 퇴비와 비료로 생산하는 최첨단 음폐수 시스템기술을 이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시 태화동 소재 (주)휴먼윌(대표 이훈수)이 악취와 침출수 발생 없이 20~30분 이내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음폐수 자원화 시스템기술을 이전, 경북북부지역 음폐수 처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음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돼 각 지자체마다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에서 일일 300톤 이상을 처리하는 기술을 이전할 예정으로, 경북북부 지자체들에게는 단비인 셈이다.

더구나 투입 음폐수 대비 70%까지 회수하는 부산물은 기존시설에서 거의 불가능했던 높은 농도의 염분제거는 물론 세균까지 완전 소멸시켜 작물재배에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교과부 차세대바이오매스연구단(단장 양지원 교수)생석회와 솔베이(암모니아 소다)공법을 접목 개발한 획기적인 전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처리방식은 탈수와 숙성, 발효를 거쳐 퇴비화까지 20일~40일씩 소요돼 대기오염 등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은 불필요한 공정들을 축소한 전자동화로 반입과 동시에 초고속 처리, 20분~30분 이내 양질의 퇴비와 비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제성까지 높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음폐수에 함유된 수분과 침출수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이지만 저장조→반응조→처리기 등 모든 이동경로를 완전 밀폐해 악취와 침출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석회와 솔베이공법으로 생산된 부산물을 토대로 한국화학시험연구소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비료성분을 분석한 결과, 염분 함류량이 0.1%~0.6%까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퇴비와 비료로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훈수 대표는 “기존시설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종합처리시설로 경제성이 매우 높아 농민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저가로 공급할 수 있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귀띔했다.

(주)휴먼윌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주)크린코리아 의성공장에서 (재)차세대바이오매스연구단(카이스트)와 기술이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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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기자 (press@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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