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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지난해 국민 10명 중 6명 '복권' 구입
응답자의 62.5%는 '복권이 있어 좋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복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한국연합복권(주) 및 나눔로또(주)와 함께 전국의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2%가 지난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평균 구입횟수는 로또복권 14.7회, 연금복권 7.0회, 즉석복권 7.1회, 전자복권 15.2회로 조사됐다.

회당 평균 구입금액은 로또복권이 7449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금복권(6618원)과 즉석복권(5496원)이 뒤를 이었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평균 300만원 이상 가구가 72.6%를 차지해 전년도 조사의 69.4%에서 3.2%포인트 늘어났다.

199만원 이하 7.6%, 200∼299만원 19.3%, 300∼399만원 37.3%, 400만원 이상 35.3% 등으로 조사돼 주로 서민들이 복권을 구입한다는 '재원조성의 역진성 비판'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2.5%는 '복권이 있어 좋다'고 답했다.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는 '삶의 흥미ㆍ재미'(27.6%), '희망'(22.5%), '기부ㆍ나눔'(9.5%), '소외계층 지원'(7.5%) 등을 꼽았다.

특히 복권으로 조성된 공익기금이 투명하게 사용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작년 40.1%에서 올해 52.3%로 크게 늘었고, 복권구입을 나눔행위로 보는 응답자도 67.4%나 되는 등 복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졌다.

사행성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카지노(72.9%), 경마(15.4%), 주식(3.8%), 복권(2.8%) 순으로 골라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도 낮다고 답했다.

다만, 복권의 사행성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처럼 1등 당첨금액을 제한(15.1%)하고, 구매한도를 한정(14.8%)하는 한편, 복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적극적으로 홍보(9.0%)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권기금이 지원해야 할 분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64.7%),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21.8%), '국가유공자 지원'(5.5%) 순으로 응답했다.

재정부는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복권기금 선용사례에 대한 공익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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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식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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