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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2월14일 11시26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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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장 박승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북동부지역본부장 김진월)은 1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관내 경제적 빈곤, 가정폭력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아동들에게 4억6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은 올 한 해 동안 경제적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난방비 지원, 교복비 지원, 인재양성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날 약정식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이 차량구입비 및 창업 지원금 등 총 1천9백만원을 지원하는 기프트-카의 전달식도 이뤄졌다.

 

기프트-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2012년 시즌3에는 정성임 씨가 포항시 최초로 선정되었다.

 

이번 희망드림 기프트-카 사업에 선정된 정성임 씨는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모자원에 거주하던 중 큰 병을 앓게 돼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생계유지와 아이들의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한지 공예를 배웠고 지금은 외부 출강을 나갈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정성임 씨는 “전달 받은 기프트-카 덕분에 무거운 재료를 가지고 먼 곳까지 자신의 한지공예 기술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포항 제일의 한지 전문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민과 관이 함께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일 포항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제적 빈곤, 가정폭력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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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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