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 명절 음식 척척 잘 만들 수 있어요”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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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2월04일 19시27분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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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이제 설 명절 음식 척척 잘 만들 수 있어요”
박승호 시장, 결혼이민여성들과 설 명절 음식 만들기 나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4일 센터 조리실에서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은 각자 준비해 온 한복을 차려입고, 박금화 요리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설 명절 대표음식인 전(꼬지전,돈저냐) 만들기와 떡국 끓이기 등 전통음식 배우기에 분주했다.



박승호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결혼이민여성들과 설 명절 음식의 유래와 의미를 새기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중국에서 온 김국화씨(45세)가 박 시장에게 명절 음식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자 “집안 가득 전 굽는 냄새가 요동치면 진짜 명절이 왔구나 싶고, 갓 구운 꼬지전 하나 더 먹으려고 괜히 어머니 곁을 맴돌았다”는 어린시절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여한 필리핀에서 온 카레씨(22세)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 음식도 다소 낯설고, 음식솜씨에 대한 걱정도 많이 있었는데 미리 설 음식을 만들어 보니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은 함께 살며 딸처럼 챙겨주시는 시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서툰 한글로 담아 편지를 적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함께 김치·밑반찬·간식 만들기 등 사회적응교육과 가족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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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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