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 북, 4선)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도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인 이 부의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미국 · 중국 · 일본 ·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들의 정권 교체기와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 외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안정적 남북관계를 위한 대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수립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재외국민 보호 제도의 개선 대책 마련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에너지 자원외교의 확대 및 외교관의 외국어능력검정기준 강화, 남북 경제교역사업의 안정성 확보,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통일환경 기반조성 마련,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의 제도 개선 등 정책 및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부의장은 국정감사를 통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남북협력기금법」,「한국국제교류재단법」,「재외동포재단법」등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으며, 아프리카-중동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는 감사반장으로 회의를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의장은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해 주신 국민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범의원상은 21세기 의회 환경 변화에 부응해 국민 곁으로 다가서는 국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뜻 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의회가 변해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대의 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 스스로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화합과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며 “의원들이 보다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토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 감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입법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4년 전부터 매년 1,000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통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평가하여 우수의원 및 모범위원 등을 선정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