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먹어보는 이색 경험을 하고 포항의 매력에 빠졌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12 전국 어촌사랑 자전거 대행진이 18일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룡포읍과 장기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대회는 구룡포항에서 출발해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을 돌아오는 12km 하프코스와 양포항, 신창어촌체험마을을 돌아오는 36km 풀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최근 포항 해안에 조성된 주요 관광지가 코스에 포함되어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및 관광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후릿그물과 바다낚시 체험, 축양장 견학, 오징어 물회와 수산물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에 어촌을 체험하고 풍성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 중 대구다문화가족, 울산대 외국인 유학생 160여명은 신창리 어촌체험마을에서 1박을 하면서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 과메기축제장,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후릿그물체험, 양어장 견학을 하며,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풍성한 먹거리에 흠뻑 빠졌다.
한편, 이번행사는 구룡포 과메기 축제일과 맞추어 개최되어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알릴 뿐 아니라 포항의 특산품인 과메기를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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