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유니코정밀화학 (대표이사 : 송 방차랑)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우선공급지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할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주)유니코정밀화학은 금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560억원을 투자하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62,659㎡ 부지에 LED TV 등에 사용되는 IT 부품용 방열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1976년 창립된 (주)유니코정밀화학은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철강공단 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주생산품은 금속표면처리제, 폐수처리제 등 화공약품 위주이나 금번 IT 부품용 방열제품 생산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고 나아가 2020년까지 연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주)유니코정밀화학 송 방차랑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투자를 통해 (주)유니코정밀화학이 생산하게 될 제품은 LED TV용 흑연 및 비흑연, 알루미늄 대체용 방열강판 등이며 고용인원은 200명에 달할 예정이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주)유니코정밀화학의 투자를 계기로 IT 분야 투자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며 “2014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울산과의 접근성이 25분으로 단축되면 포항 블루밸리 등으로 자동차, 기계 등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울산, 창원, 부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통해서 밀착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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