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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17일 10시30분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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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군 의문사 530GP의 진실은 밝혀지는가?
북한 병사가 노크 귀순할 정도라면...

국회 국방위원회 김형태 의원(무소속 포항 남․울릉)은 ‘노크 귀순’을 통해 우리 군의 경계태세와 보고체계에 대해 총체적 부실이라고 비판하면서, 530GP 사건이 북한 소행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형태 의원은 김 일병이 530GP 사건의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4가지 증거를 말했다. ▲ 530GP 사건에서 사용된 탄창과 수류탄 손잡이에서 김 일병의 지문이 나오지 않는 점, ▲ 사건당시 내무실 사진을 보면 수류탄이 터졌다고 하기에는 깨끗했으며, 시신에서 발견된 무기들의 흔적이 우리 군과는 상이하다는 점, ▲ 희생자들이 생활관에서 숨졌으나 희생자의 군복과 군화 등 모두 소각한 점, ▲동일인이 쓴 1,2차 진술서의 필체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 등이다. 김의원은 그 당시 사건 기록을 보면 정황상 추가적인 의문이 있음을 덧붙였다.

 

김형태 의원은 4년 전 귀순한 북한군 중위가 모 신문사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면서 530GP 사건은 북한 소행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북한군 중위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1년에 두 차례, 북한군 최정예 부대가 우리 군 최전방 초소 앞까지 침투작전을 펼친다고 했으며, 작전수행 중 우리군 지역의 매설된 지뢰를 해체해 이동경로까지 만든다고 했다.

 

김형태 의원은 “530GP 사건은 한마디로 미제사건이다”이라며, “530사건의 증거와 최근 귀순한 북한군인의 상황을 놓고 보면 재수사할 이유가 충분하다”며 국방부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만약 ‘노크귀순’이 아니라 사살임무를 받았다면 제2의 530GP 사건이 재현되었을 것”이라며, “군에 대한 불신과 유가족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군의 재수사와 더불어 민간조사단을 구성해 합동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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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식 기자 (press@gbstv.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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