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10일(수) 오전 10시 30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국제선 전세기 취항계획 등에 관해 보고를 듣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건설도시 간담회에서는 먼저 도시계획과장으로부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를 호국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장성, 우현,두호동 주변에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 숲 조성 공원과 환호해맞이공원이 근접해 있어 호국공원조성보다는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추후 재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교통행정과장으로부터는 국제선 전세기 취항계획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요청 민원 사항건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다.

국제선 전세기 취항계획 보고를 청취한 위원들은 취항계획 준비에 따른 사전준비계획과 취항 후 포항지역 활용계획등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포항 시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와 성과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해서 계획을 수립 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건에 대하여는 건립시 법적인 문제와 시 재정부담이 과중하여 현재 시 재정으로는 어렵다는 보고를 듣고 지금 포항시 재정 현실로 어렵다면 꼭 필요한 시설이니만큼 긍정적으로 검토가 되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