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밤하늘 수놓은 ‘장벽 없는 하모니’… 포스필하모닉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성료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6년10월03일sat
기사최종편집일: 2026-10-02 10:42:20
뉴스홈 > 문화.스포츠 > 문화
2026년06월28일 17시25분 139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 철길숲 밤하늘 수놓은 ‘장벽 없는 하모니’… 포스필하모닉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성료
“음악 안에서 우리는 모두 친구”…지난 2월부터 5개월간 맞춰 온 연주 합 결실


 지난 27일(토) 저녁, 포항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철길숲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 찼다.
 
포항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이창수)의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미래세대 아동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장벽 없는 문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 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매주 땀방울을 흘리며 호흡을 맞춰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연은 최광훈 지휘자가 이끄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프닝 곡 ‘구룡’과 ‘아프리칸 심포니’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인 ‘루미에르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마치 앤 캐논’과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했다.
 
분위기를 바꾼 무대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한올의 화려하고 강렬한 ‘베토벤 바이러스’ 독주가 이어져 철길숲을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었으며, 오케스트라의 크로스오버 명곡 ‘아름다운 나라’ 연주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정은 원장의 지도로 무대에 오른 미래세대 아동 단체 ‘스즈키바이올린’ 어린이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주하는 경쾌한 ‘피딘 피들’과 신나는 ‘캉캉’ 무대에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11년 창단 이래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지휘 김상현)’의 무대였다. 합창단은 웅장한 디즈니 명작 ‘라이온킹 OST 메들리’에 이어, 트로트 명곡을 품격 있는 화음으로 재해석한 ‘아모르파티’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하나 되어 춤추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라틴 음악의 명곡 ‘엘 쿰바체로’와 포항 시민들의 영원한 애창곡 ‘영일만 친구’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창수 대표는 “오늘 이 아름다운 철길숲에서 장벽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악이 가진 위대한 힘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9월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첫발을 내딛은 후, 현재는 포항 유일의 시민오케스트라로 성장하여 제29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박태윤기자 (parkty22@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문화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모래로 빚어낸 거대한 마법의 성…포항시, 2026 영일대샌드페스티벌 개최 (2026-07-06 10:32:19)
이전기사 : 선비의 품격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다 (2026-06-25 15:03:50)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