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문화유산으로 잇는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유산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상생 교육의 첫걸음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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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유산으로 잇는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유산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상생 교육의 첫걸음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 첫 시범 운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6월 5일(금) 경주한국어교육센터(센터장 권오웅) 학생 55명과 함께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 「모두 함께! 너, 나, 우리」시범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의 첫 시범 운영으로, 경주 지역의 문화 다양성 확대와 이주배경 학생 증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 초등교사와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교사 협력체를 통해 교육 내용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 방향을 논의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경주 지역에는 고려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문화유산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시범 교육의 주제는 「내 이름에 담긴 이야기」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고,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신라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문화유산의 이름에도 시대와 사람들의 바람,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날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며 신라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문화유산 카드 활동과 문화유산 기억하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히 언어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관찰과 놀이,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 학생 김소피아는“처음에는 박물관이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내 이름의 의미도 생각해 보고 문화유산 이름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성과 검토 회의를 거쳐 8월까지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꾸러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교사 협력체 참여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연계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교육 효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문화다양성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다양한 구성원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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