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장 일행 포항 방문 “우호교류협력 강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 개최
해외 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 쩐민상 성장 일행 27명이 한-베트남 수교20주년을 맞이해 10월 2일부터 10월 4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강화를 위해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제9회 포항사랑 한마당 연날리기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 스포츠연 시연, 베트남 음식 시식회, 한국가정과 베트남 다문화 가정과의 ‘사랑의 자매결연’ 체결식 참석 등 양 도시간의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바리어-붕따우성 쩐민상 성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투자기획지청, 지방경찰청, 산업무역청, 문화체육관광청, 무역촉진센터, 방송국,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로 구성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행사에서 “포항시는 인구 53만명의 경북 제1의 도시이며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영일만 기적’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역동적인 도시”라고 소개한 후 “국제컨테이너 부두를 갖춘 영일만항 개항으로 중국과 일본, 극동러시아,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