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은 오는 10월 7일 청송읍 용전천과 방광산 활공장에서 ‘2012 청송꿀맛사과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 연합회가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경북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최한다.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300명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부, 단체전, 조종사급, 연습조종사급, 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정해진 지점에 정확히 착륙하는 정밀비행 경기가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으로 연습조종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참가 가능하다.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수백 여 명이 청송의 하늘을 수놓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부문 난이도에 따라 상장, 트로피와 함께 최대 7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대회 당일까지 참가 신청 가능하다. 대회 전 날인 6일은 2인승 랜텀 비행 체험행사를 열어 일반 시민에게도 하늘을 날아 볼 기회를 선사한다. 축제 참가자와 관람객을 비롯해 청송의 가을 정취를 느끼러 온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져 청송의 가을은 한껏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문의와 상세 내용 확인은 대회 운영위원회(054-272-5109)와 청송군청 홈페이지 (www.cs.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청송군 방광산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경사가 60~70도에 이르러 사계절 활공이 용이하고, 안정적으로 상승 기류를 탈 수 있어 장거리 비행에 있어 최적의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꼽힌다. 소백산, 보현산, 주왕산, 학가산이 동서남북으로 둘러쳐 있어 전망이 탁월하다. 활공장 청송읍 시가지와 용전천, 현비암 인공폭포, 주왕산 비경을 발 아래로 굽어보며 시가지 상공을 활공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옹점~방광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소나무숲길은 활공장 진입도로 기능과 함께 전국의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은 지자체 최초로 산악스포츠 전문 지도를 만들고 천혜의 자연 속에서 전국 대회와 세계 대회를 여는 등 사시사철 산악스포츠 대회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청송 여행의 백미인 가을에 국내 유일의 산촌형 슬로시티로 오셔서 푸르른 풍광을 만끽하며 하늘을 날아보시고, 가을의 운치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