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등산로 연결교량이 설치된다. 강남지역 등산로는 지난 2006년 국도대체도로 공사로 인해 강남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등산로가 끊어졌었다.
이에 따라 연결횡단 교량 등 산책로 복원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도로관리청인 국토해양부에서 예산과 도로관리 문제 등으로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안동시는 등산로 연결교량 설치를 요구하는 반복민원에 따라 지역국회의원과 도의회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수차례 국토해양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금년도에 예산을 확보하였다.
수상~신석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횡단하는 강남동 등산로 연결교량 설치를 위해 9월 21일 오후 3시 강남동사무소에서 영주국토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완공예정으로 추진중인 강남동 등산로 연결교량 설치공사는 교량연장 53m, 폭2.0m로서 아치교 형식으로 건설된다.
등산로 연결교량이 설치될 경우 국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