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지난 18일 구룡포 북방파제에서 구룡포 해양경찰파출소와 선박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선박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초기 진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소방공무원 및 해양경찰 30여 명과 연안 구조정 및 순시선, 소방펌프차 등 장비가 5대가 동원되어, 실제 선박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본 훈련을 돌입했다.
훈련 순서로는 구룡포항 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선내 고립자 1명을 가정하고 선박 등선, 내부 고립자 구조 및 응급처치와 연안구조정 및 소방펌프차 이용 합동 화재 진압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해수를 이용한 중계급수훈련 등을 추가로 진행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선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명확한 역할 분담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