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1일 경북 지역의 위기 여성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냉감 이불, 보양식 등)’ 75세트를 지원했다.
물품이 지원된 가구는 ‘AI 서비스 기반 마음파트너’ 사업 참여자로, 경북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1인 여성장애인 또는 우울감이 높은 위기 여성장애인이다.
복지관은 23년부터 경북 장애인복지관 최초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키트 지원을 통해 고위험 재가 여성장애인의 고립사를 예방하고 정서 안녕을 도모해왔다.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석)은“연이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무더위로 지친 여성장애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위험 상황 대응을 위해 디지털 융합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