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어항이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로 100년을 맞는 가운데 조업을 나간 어부들이 어선 조난으로 인한 사고로 불귀의 객이 되어 돌아오지 못한 어부들과, 사망 사고로 숫 한목숨을 앗아간 어부들은 많지만 현재까지 선원들의 넑을 위로할 위령탑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포항 해양경찰서 ‘어선 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 통계에 의하면 어선 조업 시 사망으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포항(구룡포) 울진까지 실종자 16명,사망자 21명으로 전체 37명이다. 어선 전복 사고로 21명(실종포함) 좌초 사고 3명(실종포함) 충돌사고 9명, 침몰1명, 침수1명 등이다.
이 부분의 통계는 구룡포를 포함 포항,울진까지로, 포항 해경이 2010년도부터 2024년까지의 사망사고의 집계이고 2010년 이전부터의 사망사고의 집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구룡포 어항이 개항된 것은 100년 전으로 보면 그 당시 어선들이 목선으로 조업을 했고 ‘구명동의가 없는 시절’에 조난 시 선원 구조는 구조장비 미비로 인해 ‘불가항력’적인 사망⦁실종 사고가 부지기수였다는 그 당시 조업을 했던 선원들의 증언들이다.
해양경찰대가 1953년 12월 23일 창설이 됐지만 구룡포와 동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요즘은 어선이 출항을 할 때는 조업 장비가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장비가 갖춰져 있고 조업 시에는 해경과 유기적인 정보와 통신으로 실종⦁ 사망사고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조업중 바다의기상 악화로 인해 여전히 실종⦁사망사고가 발생 되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해안은 파도가 심하고 잦은 태풍으로 바다와 싸우는 역전의 용사들이 가족 생계를 위한 많은 희생이 따랐고, 사고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은 혹 남편,아버지가 돌아올까 선주들이 마련한 장소에서 추위에 떨어가며 울면서 밤샘하는 모습들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고 사망자와의 지인들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술로 밤샘하는 시대가 60년대, 70년대, 80년대까지 이어 왔다.
김재환 구룡포 수협 조합장은“부산 태종대 선원위령탑을 비롯해 각 항구 도시에는 위패를 봉안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위령탑도 조성된 상태이지만 경북 동해안에는 현재까지 실종⦁사망한 선원에 대한 영령을 위로하는 선원위령탑이 없다는 것은 부끄럽은 일이다”면서 관계기관에 위령탑 건립을 요구를 했다.
황우철 구룡포 경북 선원 노조위원장도“우리 선원들이 가족 생계를 위해 거센 파도와 싸워가며 희생한 선원 유가족들에게 뵐 면목이 없다”면서 “생각을 해보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위령탑을 조성을 함으로 해서 선원들의 ‘안전 조업을 고취 시키고 선원들의 자존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