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모공원 읍면 단위 7개 지역 유치신청을 두고 동해면의 찬성⦁반대와, 구룡포 지역 유치찬성에 포항시민들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동해면 ‘유치 반대 위원회’는 동해면민 5520명의 서명을 받아 유치를 적극 반대하는 탄원서를 포항시에 제출한 상태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근본적인 이유지만 “추모 공원 신청지인 인근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의 공장부지가 부족해 장기적으로 확장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추모공원 건립은 부적절하다“는 반대의견이 중론(衆論)을 이루고 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후보지 현장 방문에서 후보지의 접근성,주민여건,경제성,토지활용가능성,환경적 영향평가,추진의지,법령준수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서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추모공원 부지면적 33만㎡(10만평)에 장사시설과 함께 사색의 숲,공원주변 트레킹코스,테마별공원화사업과 인문화적 전시관의공간, 메타버스,홀로그램,AI기반 자동시스템,4차 산업과 융합하는 ‘명품 장례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추모공원 최적의 건립지는 자연 환경적인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 했다.
동해면 같은 경우는 포항이 지정한 장소가 동해면 중산리 일원을 두고 추모공원 건립 목적을 두고 있다는 말에의해 반대의견이 일어나고 있지만, 중산리는 현재 제2의 블루벨리 산업단지가 개발 중이고, 산업단지에 공해가 발생되는 지역에 자연환경 중심으로 조성하는 ”추모공원 조성은 적합하지않다“는 전문가의 의견들이다.
반면에 동해면 중산리에서 5km 떨어진 구룡포읍 추모공원 후보지로 지정된 구룡포읍 눌태리 산 52번지외 21필지는 36만 1937㎡( 109,485평)로 북쪽으로는 공개산(213,7m)이 있고 확 트인 바다에 포스코가 한눈에 보인다.
남동쪽 방향에는 구룡포읍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가 있고 ’좌청룡우백호‘풍수설에 말이 있듯이 바로 밑이 저수지가 있어, 명당이라 손꼽히는 자리라고 전문가 들은 말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예부터 지형이 호랑이 꼬리라 해서 ’호미반도‘라 부르고 있는 지역이고, 눌태리 산152번지에서 임도로 호미곶면 대동배리까지의 거리는 10㎞에 불과하고 임도를 확장 시켜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1월1일 호미곶 해맞이 행사에 교통혼잡을 원활하게 소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도로라 할 수가 있다.
또 눌태리 후보지에서 구룡포리 산 1번지 말목장성 봉수대까지는 2,4㎞로 아주 가까운 거리를 두고 있어 등산, 힐링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추모공원 건립사업은 시민의 행복 증진과 유가족의 사후 복지를 위한 사업이며, 추모와 문화,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힐링의 장을 조성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룡포는 자연적인 역사가 숨 쉬는 곳이고,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전설적인 마을로,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령이 각 마을로 순시하다가 지금의 구룡포 6리(용주리)를 지날 때 바다에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거대한 용 열 마리가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그중 용 한 마리가 바다에 떨어졌다. 그러자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다. 이후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곳을 포구라 해서 구룡포라 하고 오늘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구룡포는 용과 바다와 연관된 동해 어업전진기지로, 철 따라 오징어,청어, 꽁치,대게 등 많은 고기가 잡혀 타지 어선들이 항구에 정박 활기찬 어획 생산을 이뤄 삶의 터전이 되어 어민들은 풍족한 삶을 누렸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구룡포 수산업에 종사하는 수산업자들은 점차 어획의 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 구룡포를 떠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보면 이제 관광자원을 유치시켜 발전을 시켜보자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구룡포는 충분한 관광자원이 있고 먹거리가 있다.구룡포 과메기 박물관에서 말목장성(조선시대 최고 군마목장)구룡포 산1번지 봉수대를 이루는 테마형 산행코스를 이용해 단거리 산행 둘레길로 접근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고, 역사적 흔적을 되짚어보는 조선시대 최고의 군마목장,돌 담길 산행코스로 어우러진 명품 추모공원 조성에 손색이 없을 정도고 일본 가옥 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휴일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구룡포읍은 추모공원 유치찬성으로 2000여명의 서명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구룡포읍민을 대표하는 안주석 구룡포 개발자문위 위원장, 오상래26개 동 이장협의회 회장,황보관현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유치찬성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낙후되어 가는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유치찬성의 의지를 굳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