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기간중 구룡포시장~일본인 가옥거리 일대에서 소방 및 지자체 등 100여 명이 모여 민·관 합동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1월‘불조심 강조의 달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간중 관내 화재 건수가 총 13건으로 원인미상 5건(38%), 부주의 3건(23%), 기계적 3건(23%), 기타 2건(15%)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로나19 종식 이후 겨울철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비율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어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상인회 등 자율소방대 운영·조직을 통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시장 철시 전 안전점검 및 심야시간 예찰활동 계도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및 관리요령 교육 ▲음식점 K급 소화기(주방용) 비치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및 119 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시장 내·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등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관계자 주도 자율안전문화 확산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의식 고취를 통하여 안전한 포항 가꾸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