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수협 오징어트롤위판장 부둣가에는 어민들이 버리고간 폐 냉장고와 대형 폐타이어, 트롤어선 ‘게다’가 방치돼 있고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 돼 있어 단속 및 정비가 시급하다.(사진참조)
수년째 방치된 폐기물들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구룡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그러나 관계기관은 방치된 폐기물뿐만 아니라 어획물을 담는 상자나, 구룡포 바다살리기 벽면에 폐 요트도 수년에 걸쳐 방치돼 있지만 행정처리를 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다.
이런 것들이 방치된 것을 타지에서 온 어선 선원들이 정비되지 않은 부둣가를 보면 그 지역의 행정이 얼마나 수준 이하인지 알 수가 있고, 타지 선원들이 어항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들도 깨끗하지 못한 포항시 행정에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포항시는 관광객유치에 적극적이고 효율성 있게 무던히도 노력을 하지만 반면에 주변 항의 청결 유지는 ‘강 건너 불경’이고 어민들에게 계몽과 단속은 뒷전에 밀려있는 상태다.
한때는 구룡포 읍사무소에서 타, 지방 선박 중심으로 쓰레기봉투를 나눠줘 쓰레기 가져오기 캠페인을 벌리고 해경에서는 단속 중심으로,구룡포 자생 단체에서는 쓰레기 수거하기 운동도 했다.
현재는 단속도 행정적인 집행도 없이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