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조학래)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안주석) 주관으로 제11회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 축제는 구룡포 해경파출소 옆 (구)읍민 도서관 부지에서 지역민들과 관광객 등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산행 출발에 앞서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함께 포항시의 역점 추진사안‘연구중심 의대설립 유치’결의 다짐의 퍼포먼스와 구호제창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축제 참가자들은 안전한 산행에 필요한 손전등과 핫바, 어묵, 생수 등이 지급받아 말 목장성과 봉수대 정상에서는 펼쳐지는 바이오밥밴드 안칸토솔리스트앙상블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한껏 즐겼으며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구룡포 특산품을 지급 받았다.
조학래 구룡포읍장은 “조선시대 최대 국영목장 구룡포 말 목장성과 봉수대로 이어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 산행의 극치를 즐길 수 있는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 축제가 역사적인 자원에 대한 보존의 공감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누는 어울림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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