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천~장기간 도로 확·포장 등 2013년도 도비 확보에 나섰다.
시는 6일 경북도의회 채옥주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 9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현안 해결에 필요한 도비를 확보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된 2013년도 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전체 104건에 542억원으로 주요 SOC 분야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천~장기간 도로 4차로 확·포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비 100억원을, 출퇴근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조기 완공이 절실한 감실골 도시계획도로(중1-116) 개설에 도비 10억원을 건의했다.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분야는, 변화하는 해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은 도비 14억원을,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유입에 따른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포항 외국인학교 건립에 도비 29억 5천만원, 향토기업의 타지역 이전을 방지하고 지역내 재투자를 위한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유치 지원에 10억원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시민들에게 문화·체육·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포항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장기유배지 체험촌 조성, 화진해수욕장 특화개발 사업에 22억 5천만원을 건의했다.
그 밖에 소규모 지역주민편익사업으로 대송면 장동2리 도장골 진입로 확·포장 등 17건에 4억 3천만원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박승호 시장은 “2013년은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중국 성장 둔화, 철강업계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재정여건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도비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지역출신 도의회의원을 초청하여 시정현안 해결 및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에는 순도비 45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