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함께 ‘영호남 화합을 위한 합동연주회’를 지난5일 전남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2023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합동연주회는 2015년 경상북도, 전라남도,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전남지역본부가 나눔문화 확산과 문화적 교류를 위해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 도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한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합동연주회는 매년 경북과 전남을 오가며 진행되고 있으며, 7회를 맞은 올해 공연은 전남 보성군에서 실시됐다.
경북의 천사오케스트라 35명과 전남의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42명이 합동 연주할 9곡을 함께 선정해 각 지역에서 열심히 연습한 후, 전남 보성에서 함께한 2박 3일 음악캠프를 통해 호흡을 맞추었다. 음악캠프에서는 음악 합주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문화체험을 진행하여 서로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넓혔고, 이를 통해 더 화합된 오케스트라 합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합동연주회 프로그램은 ‘snowy day’, ‘마이클잭슨 메들리’ ‘맘마미아’를 포함한 9곡으로 진행되었으며 지휘는 경북의 최광훈 지휘자와 전남의 최다정 지휘자가 맡았다.
행사에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동서화합의 무대가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경북과 전남의 아동들이 앞으로도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