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오늘 26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포항시 남구지역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 16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목조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고, 대부분 산림에 인접해 있어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매우 커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내용은 봉축행사 등 각종 행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 관계인 1일 1회 화재안전점검 독려 ▲ 자위소방대 조직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비상▲소화장치 등을 활용한 예비주수 안내 ▲ 산림화재 확산방지 완충지대 조성 계도 등을 지도했다.
한편,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찰화재는 총 209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으며 약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치민 소방서장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문화유산을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