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구룡포의 사랑의 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서는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있는 비손농장에서 아동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으로 ‘숲과 사람 - 캠핑과 트리클라이밍으로 만나는 놀라운 숲 캠프’를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였지만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이들은 겨울의 추위를 도전과 성취의 열기로 이겨내며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친구들과 협동하여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 요리를 만들어서 함께 나누어 먹으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밧줄 매듭법을 배워 밧줄 씨름도 하기, 솔방울 멀리 던지기, 원목 독서대 만들기 등 숲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었고, 차갑고 깨끗한 겨울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탐색하며 끝없이 넓은 우주의 신비를 엿보며 우주보다 넓고 큰 꿈을 그려보기도 하였다. 아파트만큼 높은 나무에 오르는 트리클라이밍이 처음에는 생소하여 어렵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두려움은 호기심으로 바뀌어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 한발 한발 천천히, 안전하게, 높이 올라가는 짜릿한 경험을 통해 ‘해냈다!’는 성취감은 그 무엇보다 뿌듯했다.
겨울은 추위 때문에 자칫 움츠러들거나 활동이 줄어들 수 있는 계절이지만 1박 2일 동안의 이번 겨울 캠프를 체험하며 추위를 이겨내고, 핸드폰 속의 갇힌 세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며 추위 속에서도 땀을 흘릴 정도로 열심히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1박 2일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완전히 달라져서 웃음과 이야기 꽃이 활짝 피어난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였다. 한층 더 씩씩하고 건강해진 아이들의 모습에서 겨울 캠프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 수 있는 체험이다.
한편 이날 캠프에 동참한 아이들은 “차가운 겨울 날씨지만 자연과 어울러 새로운 세계를 체험을 하고 친구와 어울러 좋은 경험을 했다”며 즐거워 했다.